외눈박이세상 달리는 소년 - 그후 2012/07/13 16:21 by 기린



화가나서 쿵쿵 오지만 동생은 데리고 와야겠고
속상해서 눈물이 뚝뚝

"넌 신발이 소중하지 않은거야? 벌써 두번이야. 신발 없이 살 수 있어? 정말 왜그러는거야..엉엉.."

울며 동생을 다그치며 또 챙기며 곁을 지나갔다.
정작 동생 본인은 멀뚱 멀뚱.

일본어는 못알아 듣지만 얼마나 속상한지는 알겠고
고마운 쿙이 동시 통역을 해주는 덕에 웃음짓던 시간.

누나 되기 너무 어렵다.



맨발의 소년도, 누나 손에 들려있는 짝 잃은 신발도 곁을 천천히 걸어가는 아빠와 아가도.
참 재밌는 사진이 나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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